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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

잠실 방이역 맛집 #방이별관 아이와 함께 먹을만한 음식이 가득!

by 게으른 버드나무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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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마다 서울 선릉역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게 된지 2주째. 

점심때쯔음 집을 나서서 수업이 끝나면 저녁타이밍이라, 지난주에도 밖에서 저녁을 해결했는데(가락시장에서 회에다 소쥬 캬)

이번주에는 수업 마치면 잠실로 오라는 문자 발송하시는 남편.

오라면 가야죠  ㅋ

잠실 롯데 월드 몰에서 잠시 서성여 주고 , 롯데의 자랑스런 상징인 밸리곰 앞에서도 서성이다가 방이역 근처 방이 맛집 골목으로 향해 본다. 

매번 놀라지만 서울의 역세권에는 어디든 수많은 술집과 수많은 인파가 있다. 어디서 그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궁금

방이역 맛집 골목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가족단위의 외식을 하려는 사람은 없고, 젊은이들이 전담을 물고 식당에 들어가려고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만 보였음 ㅜㅜ 애들과 같이 식사할곳은 없나보다... 하는 찰나에 구석에 위치한 감성조명이 달린 주택을 개조한 식당이 보였음. 

그곳이 바로 #방이 별관

메뉴를 서치해 보니, 바베큐가 주 전문인듯 하니, 아이들과 먹기에도 딱 안성맞춤이겠다 싶었다. 

검색해 보니, 48시간 동안 숙성한 삼겹살과 폭립, 12시간 수비드로 부드러운 돈마호크를 또띠아에 싸서 먹는것이 best메뉴 인듯했다. 

바로 식당으로 입성 고고 ㅋㅋ

방이별관 입구

좀전에 언급한 대로 주택을 개조한 식당의 감성이 조명과 함께 빛을 발하는 4월 봄날의 저녁이다. 춥지도 그렇다고 해서 덥지도 않은 날씨라 밖에서 먹으면 좋겠다. 했는데 운좋게 밖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 하였다. 

폭립 바베큐에 삼겹살 바베큐 추가

기본적인 밑반찬은 조금 부실하다. 분식집 그릇 같은 플라스틱 그릇에 조금 실망. 처음엔 식전 스프를 주는데, 정말 바가지에다가 주는 느낌이라서 식기류를 그래도 조금 이쁜것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사장님에게 전달하고 싶다. 

하지만 고기의 맛은 만족! 아이들도 굉장히 잘 먹었다. 일단 부드럽고 질긴 부분이 없으며 간이 적당했다.(조금  짜게 느껴지기도) 

같이 서빙되는 또띠아에 싸먹는 맛이 굉장히 이색적이었고 제주 에일 라거와 함께 먹으니 그맛이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오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완전 큰 꿀 tip 을 드리자면, 

방이 별관 바로 옆에 아주 큰 놀이터가 있음 ㅎㅎㅎㅎ 아이들은 신나게 놀다가 식당으로 음식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들어와서 신나게 먹고 또 신나게 놀러 나갔단다는 아주 만족스러운 엄마의 후문이 들리는

방이 별관의 맛집 후기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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