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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의 폭로, 가족의 범죄 다 밝힌다. sns 통해 장교들의 범죄 사실까지 폭로.

by 게으른 버드나무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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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확인됐다.

아래는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의 인터뷰 내용에서 발췌.

 
[전우원/전두환 씨 손자]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저희의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입니다."

"(아버지는) 법의 감시망에서 도망가기 위해서 현재 한국에서, 전도사라는 그런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 자신도 마약을 복용했고 성범죄자라고 실토하면서 수사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죄인이고 제 죄는 제가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등본, 미국 유학 비자, 학생증, 보험증서 등 증빙 자료부터 어린 시절 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 이순자 여사 사진 등을 게시했다.전 씨의 폭로는 가족으로 끝나지 않았다. 주변 지인들이 성범죄와 마약 등 범죄 행각을 일삼고 있다며 실명과 사진, SNS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일부 게시물은 신고로 삭제됐다.

전씨는 가족들의 비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라면서부터 저희 가족이 수치라는 걸 많은 사람에게서 배워서 알고 있었다”면서 “저도 상처받았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을 배우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죄는 죄라고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씨의 폭로는 이에서 그치지 않고, 현직 장교의 범죄사실도 포함되어 있어, 군이 사실확인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국민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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