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로운 오늘오늘

분당 아이와 가볼만한곳. 겨울 방학 맞이 잡 월드 탐방기.#잡월드 #아이와 가볼만한곳

게으른 버드나무 2023. 2. 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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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딱 이맘때 분당에 위치한 잡월드에 방문했을 당시, 아이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만족 대만족이었다.

어른들이 보기에 지루해 보일만한 체험도 아이들은 정말 진지한 태도로 임했고, 다음에 또오자고 약속을 약속을 했었는데, 그게 1년이 흘러 버렸다... 암쏘리.

일단 입구 앞에서 사진 한방 찍어 주고 입장. 이때까진 기억에서 잊고 있었던게 하나 있는데, 무조건 선착순 입장 순번제....1년전 일이라고 완전 까먹었었음.

사진찍을때가 아니라고 이사람아. 얼른들어가서 번호표나 받으셔.

 

2:30분 입장이라 집엥서 1:40 분쯤 나왔으니, 충분 하겠지 했는데, 왠걸 사람들은 바글바글. 아차! 여기 순번으로 입장했었지?!!!

입장 tip이 있다면, 일단 무조건 여유 있게 가서 번호표를 앞번호로 받길. 그룹별로 입장을 했는데, 40 분이나 일찍 도착했음에도 우린 제일 늦은 그룹 5번이었다.

2:25분 부터 입장가능 하며, 그룹별로 입장한다. 그룹은 1~5그룹까지 있고 오는 순서대로 번호가 부여됨.

 

잡월드 입구 전경은 위와 같다. 대략 1시간 전에 도착하면 앞번호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의문. 앞번호를 받는건 대체 왜 중요한것인가??? 바로바로 제일 인기 좋은 피자 체험을 바로 직행으로 할 수 있기  때문. 우린 5 그룹이라 일치감치 피자 첫 타임은 포기.

공룡체험? 으로 가본다. 아래 부터는 우리 아이들의 체험위주의 사진.

공룡 탐험은 개인적으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맞는 수준인듯ㅜ 설명이 반 이상이고 실제 몸을 움직이며 체험 하는 시간은 적다.

오! 두번째 타임으로 피자 체험 개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시간. 사실 도우 만들기 같은 직접적인 체험은 아니고, 그냥 재료를  뿌리는(?)정도의 체험이지만 아이들은 요리를 참 좋아했다.

바리스타 체험

둘째가 제일 재미 있다고 했던 체험. 달달구리 조리퐁 달고나 라떼를 만들자 마자 원샷 때리고 다음 체험으로 고고 한다.

진지하게 바리스타를 꿈꾸는 ㅎ
조이를 얻기 위해 선택한 드론 연구소.

잡월드에서 통용되는 조이라는 화폐가 있는데, 입장과 함께 50 조이를 얻고 각종 체험을 하면 조이를 내야하거나, 받는 경우도 있다. 피자 체험 같은 인기가 높은 체험은 조이를 많이 써야 하고, 비교적 비 인기(?) 체험은 조이를 받아가며 체험 할 수 있다.

갑자기 조이가 고픈 우리 아이들은 10 조이를 얻기 위해 드론 연구소 체험을 신청 했는데, 제일 재미 없었다고........ㅜㅜ

마지막 체험 업사이클링

마지막으로 시간이 남아서 선택한 업사이클링 체험은 그냥 약간 조잡한 만들기 수업. 사진에 보이는 cd를 활용한 팽이를 만들었다. 

잡월드 시간표

이렇게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우리는 쌀쌀한 밤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은 1년만에 방문한 잡월드를 온몸으로 흠뻑 즐기고 돌아왔다. 잡월드 가기 전날 부터, 아... 내일은 잡월드 가는날이다 . 하며 기대하고 또 기대했는데, 기대 만큼 아이들이 즐거워 해서 엄마도 대만족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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